2019 8월초 미국서부 그랜드서클 여행 - 모뉴먼트 밸리, 포레스트검프힐, 그랜드캐년 2019 캐나다로키,미국그랜드서클


↑어제의 모뉴먼트 밸리↑






남들은 일출이다 일몰이다 잘도 구경하고 그러는데 유여사님과 톨님은 암막 커텐치고 쿨쿨 자다가 겨우 일어났더니 해가 벌써 쨍하고 떴다.인줄 알았지만 이미 6시 40분 쯤이 저지경임.(첫번째 사진).





아침 느즈막히 체크아웃하고 뷰 호텔 안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조카들 티셔츠를 구입. 유여사님 은근히 기념품 쇼핑 잘하신단 말이야. 난 아무것도 산 거 없는데 엔텔로프 캐년에선 소주잔, 모뉴먼트 밸리에선 티셔츠.





암튼 이역만리 타국에 와서 운전도 지겹게 해서 왔으니 인증샷 뽕 뽑게 많이 많이 찍자. 근데 왜 나 항상 눈 감아? ㅠㅠㅠ


저기 길 아래 점같은게 자동차야. 저 바윗덩이들이 얼마나 큰 지 감이 오나?






뚜껑이 없는 차를 빌려 타고~ 하는 영턱스클럽 Summer Love 노래 가사 딱 맞네. 자동차 오프로드 투어 시작~

사실 이 모뉴먼트 밸리 자동차 투어 때문에 차를 큰 차로 빌려야 하나 고민 많이 했었다. 아무래도 일반 세단이 울컥울컥 비포장 도로 가면 먼지도 뒤집어 쓰고 뭣보다 유여사님 허리가 걱정이라서. 그치만 머스탱 보자마자 눈 뒤집혀서 바로 타고 나왔으니.....




뭐 우리 말고도 여러 머스탱들이 다 투어 가던데 투어고 나발이고 도로도 안좋고 해는 뜨겁고 가도가도 끝이 없고 그게 그거일 것 같아서 얼마 가지 않아 차 돌려가지고 나왔다. 한 여름에 그랜드서클 투어는 무리였던걸까

뚜껑 따고 다니다간 정말 자연발화 될 것 같은 날씨... 얼른 뚜껑 닫고 출발하자





아무튼 그렇게 뷰 호텔을 떠나서 대망의 그랜드캐년으로 출발하기 전 포레스트검프 힐 이라는 포인트를 찍고 가기로 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뒤따라 한참을 달리다가 갑자기 멈춰서서 이제 집으로 돌아갈래요.하고 뒤따라 오는 추종자들 사이로 컴백홈 하는 그 장소.




▼ 포레스트 검프 힐,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









사진도 찍었겠다 다시 뚜껑을 열고 이제 마지막 그랜드 캐년으로 고고. 가다가 튜바시티라고 하는 도시 초입 마트에서 핫도그랑 점심 사 먹음. 식당 들어가기도 귀찮고 그저 빨리 도착하고 싶은 마음뿐...






▼ 드디어 도착~!



하..... 진짜 커도 커도 너무 크다.... 진정한 그랜드야..... 콜로라도 강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캐년(협곡)인데 그놈의 콜로라도 강은 길이가 2,330km란다...
근데 강이 흘러 깎인 거면 강물은 어디에 있어? 오랜 시간동안 다 깎아먹고 증발해 버림? 강줄기 사라짐? 저게 어떻게 강이 흐른 자국이야? 강이 아니라 바다 같구만. 사실은 강도 바다도 아니고 그냥 고위 평탄면인데 지진나서 땅이 쩍쩍 갈라진 느낌이잖아..?




4박 5일의 그랜드서클 투어라니. 이 얼마나 오만방자한 일정인지. 그랜드 캐년만 일주일은 있어야 될 것 같다. 여기저기 트레킹 하면서 구경하고 놀고 쉬고 마지막 헬기 투어로 마무리. 이번 톨님이 짠 첫 여행은 말 그대로 찍기 관광이었고 연로하신 유여사님 뫼시고 다니기엔 무리가 있었다. 나름 여유있게 하려고 했지만 정말 여유는 하루에 200km 이상 운전하면 안되는 거자나...?




근데 봐바... 매일 매일 기본이 3시간이고. 정작 남은 마지막 날은 운전만 오시게 5시간 해서 가야 함... 이것도 지도상으로 5시간이지 실제 쉬고 어쩌고 하면
아이구야

덧글

  • 타마 2020/03/03 13:35 # 답글

    오오... 위대한 대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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