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주/부산 3박4일 ② 석굴암,불국사 국내


첫 날의 빡센 일정에 10시까지 늦잠을 자고 겨우 일어나서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가는 11번 버스.
11번이랑 10번이랑 모두 원웨이 버스인데 두 노선이 방향이 서로 반대라서 아무거나 타면 됨. 암튼 불국사 주차장에서 12번으로 갈아타고 석굴암까지 먼저 가기로 함



▼ 12번 버스(시간표)는 오로지 석굴암과 불국사만 왔다 갔다 하는 버스.



▼ 처음 토함산을 오를 때는 정말 힘들었던 기억. 초등학교 6학년 때 수학여행이 그랬다. 그치만 지금은 아주 가벼운 산책길.



석굴안에 들어갔을 때 제일 처음 보이는 양쪽의 금강역사.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읽었던 현진건의 불국사 기행의 몇 구절이 희미하게 머릿속에 떠오른다. 이미 첫 날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에서 보고 온 것들이었다. 실물과 차이는 있지만 좀 더 자세히 보고 와서 유리로 막힌 석굴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는 있었다.

다음 12번 버스 배차 간격은 한 시간이었는데 토함산에 올랐다가 구경하고 다시 내려올 때 까지 어른 걸음으로 넉넉하게 시간이 되어 바로 다음 버스를 타고 내려올 수 있었다. 내려올 때는 불국사 동쪽 주차장 말고 남쪽 정문에서 한 번 정차하여 바로 들어갈 수 있었음.




▼ 걸터앉아 휴식을 취하던 중년 서너명이 내가 카메라를 향해 보이자 사진을 찍어대니 쉴 수가 없네 라고 투덜거리며 벌떡 일어난다.



▼ 입장료 지불하고 일주문으로 불국사 입장




▼ 피안교 건너 천왕문도 지나긔





▼ 엇, 가다보니 눈의 띄는 추억 우체통. 6개월 or 1년으로 구분지어 발송된다. 엽서 장당 1.0






▼ 드디어 나온 불국사 포토존~ 10년 전 수학여행 인솔 때 여기서 잔뜩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난다. (관련 포스팅: 2010 중얼중얼 수학여행)


SONY A7, 삼양 35mm f/2.8


바람이 쌀쌀하게 불긴 했지만 1월 중순이고 한참 한겨울일 때인 것 치고는 햇빛도 따뜻하고 날씨도 너무 좋았다. 첫 날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만이천보 넘게 걸었음. 제대로 된 호떡도 사먹고 역시 택시기사님 픽 중 하나인 식당 가서 저녁 먹고 둘째 날 마무리~
월정교 야경 보러 가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하고 다리 아파서 생략 -_ㅠ


덧글

  • 잉여토기 2020/01/15 12:28 # 삭제 답글

    경주 여행 좋으셨을 거 같아요.
    불국사에서 10원짜리 동전 뒤에서 자주 보던 다보탑, 석가탑도 보고 오셨네요.
  • TORY 2020/01/15 17:16 #

    정말 다보탑 하면 10원 짜리 동전 뒷면 생각나더라구요. 한참 괴담에 휩쓸려서 한국은행장 딸 이름찾기 하고도 놀았는데 ㅎㅎ
  • 냥이 2020/01/15 20:30 # 답글

    친구하고 놀꺼라고 경주월드갈때 경주역에서 10번인가 11번 버스를 탔는데 빙빙 돌아서 갔던 기억이...
  • TORY 2020/01/16 08:41 #

    원웨이라 확인 잘 하고 타야하더라구요
  • 좀좀이 2020/01/16 07:26 # 삭제 답글

    석굴암과 불국사는 중학교 수학여행때 가보고 못 가봤어요. 엽서 그림 꽤 예쁜데요? 저기에서 부치지 않고 엽서만 기념으로 사가도 좋을 거 같아요. 누가 돌탑을 다보탑처럼 잘 쌓아놨네요 ㅋㅋ
  • TORY 2020/01/16 08:42 #

    절 곳곳에 저렇게 작은 자갈탑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너무 귀엽더라구요
  • 이글루스 알리미 2020/01/28 08:05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01월 24일부터 줌(http://zum.com) 메인의 [여행] 영역에 게재되고 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zum 메인 페이지 > 뉴스 하단의 여행탭에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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