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월말 캐나다 로키(밴프,재스퍼) 여행 - 레이크루이스, 에메랄드레이크(카누) 2019 캐나다로키,미국그랜드서클

7월말 캐나다 로키(밴프, 재스퍼) 여행 본격 첫 날 - 레이크 루이스
캘거리 마트에서 음식들 구입 후 드디어 로키 산맥을 향해 고고고
고속 도로인데 요금이 없엉. 그리고 그냥 한 길로 쭉 나 있기 때문에 네비도 필요없엉. 혹시나 해서 구글 오프라인맵 받아 갔음.

밴프 국립공원 입구에서는 국립공원 패스 검사를 한다. 난 일주일 이상, 그리고 4명이 갔기 때문에 애뉴얼 패스를 미리 구입해서 갔음. 검표원이 따봉~ 해주면 그냥 지나가도 좋다는 뜻.

캘거리에서 하루 잘 때 밤 새 비가 엄청 퍼부었고 날도 흐렸다. 밴프 쪽으로 가면 갈 수록 날이 흐려지고 결국 비가 ㅠㅠㅠㅠㅠ
전날 현금카드며 신용카드 승인 거절 등 한참 정신을 쏟았고 속병도 나서(너무 많이 먹어서...) 컨디션 완전 거지같았다.
일단 숙소에 체크인 하고 좀 쉬려고 했는데 3시쯤 도착했더니 아직 방이 준비가 안됐다고 더 있다 오라고 함.
남는 시간은 모레인 호수나 가보자. 하고 갔는데 레이크 루이스 마을에서 모레인 호수로 진입하는 좌회전 길이 막힘. 헐, 그래서 그냥 직진하여 레이크 루이스로~




▼ 영롱한 호수 빛깔 어디갔나요...





▼ 저 구름들은 다 뭐죠....






▼ 이 사진은 누가 발로 찍었나요......

정말 여행에서는 날씨가 반 이상을 하는데 하필 비가 오다니.... 짐 쌀 때 후드티 긴팔이랑 점퍼 챙겨서 유여사님께 욕 엄청 먹었는데 그거 안가져왔으면 큰 일날 뻔.
우산은 두 개라서 유여사님과 톨님은 비옷을 입고 관람 하기로 함.
역시 극 성수기의 관광지라 사람이 많다라고 생각했지만 이 날은 비가 와서 사람이 별로 없는 거였음.









▼ 1박에 100만원 하는 페어몬트 샤토 호텔. 레이크 루이스가 목적이라면 여기서 묵어도 괜찮을 것 같음. 그치만 관광객들이 많아서 북적이기 때문에 한적한 건 포기해야 할 것 같다.


비가 와서 제대로 구경은 못하고 살짝 맛만 보고 다시 숙소로 와서 체크인. 컨디션 몹시 좋지 않은 톨님은 그대로 퍼져버릴 것 같았다. 원래 계획은 에메랄드 호수도 가고 거기서 카누도 타고 근처 마을에서 저녁 외식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갈 수가 없었음.
한 참을 누워 있다가 지미가 얼른 일어나라고 이러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고 우리 카누 탈꺼라고 쥰 어린이를 잔뜩하게 만들어 놓기도 해서 겨우 일어나 운전대 잡아서 에메랄드 호수로 고고.
한 40분 넘게 차로 갔다. 비가 거의 그쳤지만 그래도 한 두방을 정도는 내리고 있었고 사람은 확실히 레이크루이스보단 적었음.








▼ 주차장도 널럴하고 딱 보자마자 우와~! 레이크 루이스 첫인상보다 에메랄드 호수 첫 인상이 진짜 좋았다.







▼ 바로 카누 타러 고고!

출발 전 에메랄드 호수 카누 운영 시간이 19시까지라는 걸 보고 갔는데 가보니 17:45이 마지막 승선(?)! 우리 딱 마지막 시간에 걸려서 지미, 쥰, 나 이렇게 셋이 카누 고고 (CAD 70) 한 시간 동안 타고 오라고 하고 늦지 말라고 신신 당부함.



▼ 우왕 난생 처음 타보는 카누와 노젓기. 쥰 어린이 노젓기 땡입니다 ㅋㅋ

엄청 고요하고 노젓는 물 소리가 너무 좋다. 더욱이 우리가 마지막 시간에 타서 호수에 우리 밖에 없었음. 날씨만 좋았어도 정말 '에메랄드' 빛 호수색을 봤을텐데 날이 흐려서 좀 덜한게 아쉽다. 고요한 민물에서 노 저으며 배 타는 경험 매우 황홀하다.


날씨가 흐려서 바람도 불었는데 잔잔한 호수에서 의지할 거라곤 나무 배 하나뿐. 근데 가끔 불어오는 바람에 배가 흔들흔들 하는게 무섭기도 재미있기도 했다. 내가 제일 뒤에 타서 뱃사공을 했더니 가족들 앞모습 찍어줄 수가 없어 ㅋㅋ
지미랑 쥰에게 돌아 앉으라고 요구 했지만 배가 금방이라도 뒤집힐 것 같아서 그럴 수가 없음.




▼ 저 멀리 다리에서 자식새끼들 사진 찍어 주러 움직이는 유여사님의 주황 바지가 보인다







▼ 에메랄드 호수 카누 타기, 이번 캐나다 로키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것 같다.







▼ 혹시 몰라 챙겨온 경량 패딩을 앞으로 쭉 주력 아이템으로 착용하게 되는 이야기.....






▼ 쥰 어린이는 막내 이모의 커다란 아우터를 걸쳐 입고서도 입술이 파랄 지경

카누 타기도 성공적으로 끝났고 이제 레이크 루이스로 돌아가면서 근처 필드Field 마을에서 식사만 하면 됨! 구글 평점 제일 높았던 트러플 피그 비스트로로 출발. (톨님 평점 ★★★★☆)

마을이 워낙 작아서 다른 선택지도 없었고 나름 평점이 높아서 믿고 가기로 함. 대기 손님이 있어서 대기를 걸어놨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앉을 수 있었다.





▼ 제일 왼쪽꺼 뭔지 모르겠고 가운데 8oz 스테이크, 오른쪽 플랫 브레드



▼ 깨끗....




캘거리-마운티니어롯지(숙소)-레이크루이스 호수-에메랄드 호수-트러플 비스트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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