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는 화질이 좋고 볼 일(당연한 사실을 또 새삼스레) 넋두리

어제 모처럼 또 방향지시등 미점등 신고를 5건 정도 했는데 모두 세수 확보 실패.
1개는 아직 처리중이고 1개는 교통흐름에 방해 되지 않아 과태료 말고 안내장 등으로 계도처리, 나머지 3개는 번호판식별이 어렵고, 날짜와 시각이 영상에 없다고 무효 처리.

나머지 3개중 2개가 같은 경찰서인데 답변 내용이 기분 나쁘다.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한다는데 대체 누가 피해자?
나는 나름 동영상 화질 안좋아서 캡쳐 한 다음에 포토샵으로 음영 조절에 번호판 부분만 확대해서 편집해 올렸는데 오히려 그러면 안된단다. 오로지 '영상'. 캡쳐 나부랭이를 하든 말든 영상에서 번호판 식별이 되고, 영상에 일시가 찍혀 있어야만 한다는 것.

계도처리 한다고 한 경찰서는 인천이었는데 차라리 인천처럼 경고 처분을 한다고 했다면 이렇게까지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 방향지시등 미점등은 명백한 위법행위인데 그걸 가지고 선의의 피해자니 뭐니....

나도 공무원이라 웬만하면 민원인 응대 태도에 대해 별 말 안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이건 조목조목 글씨 하나 하나가 기분 나빴다. 내가 꼭 자료 조작해서 엉뚱한 사람 신고한다는 의미 같다. 

그래서 다시 신고했다. 후방 카메라 영상까지 보이게 블랙박스 뷰어 재생 모습을 아예 녹화해서 올림. 그리고 위반 부분만 안자르고 신호 대기(후방카메라에 잡힌 위반차량 앞 번호판)부터 위반 부분, 그 후에 다시 신호 대기(전방카메라에 가까이 잡힌 위반차량 뒷 번호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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