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흙먼지의 봄. 그래도 봄. 그래봤자 봄.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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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S 연기대상 '프로듀사'의 김수현
대체 뭐길래 젊은 애가 대상 받았지 하고 보기 시작. 사실 그 전에는 별에서 온 그대로 김수현에 훅 가서 해를 품은 달 보고 더 좋아졌다가 이것저것 찾아보려던 찰나 레이다에 걸림.

암튼 프로듀사 12작이던데 이거 보는데 두 계절이 지났다 ㅎㅎ 원래 TV나 드라마 즐겨보는 사람이 아니라서 이것도 겨우겨우 생각날 때 봤다. 나름 구성도 신선하고 등장인물도 좋아서 나쁘지 않았다. 
특히 탁예진 캐릭터는 사람이 너무  좋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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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 아예 놓고 왔다.
USB 메모리 아예 안가져 옴. 진도표도 수첩도 아무것도 안 가져왔다. 장하다.
기진맥진.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뭐하느라 맨날 열시 넘어까지 일을 했을까. 정말 주말 없이 지냈다. 일.일.일.
이번 주말은 제대로 휴식일까?
다음주부터는 영재 출강 해야 함. 다다음주는 사사과정까지 있어서 연속 2주 출강.
그래도 지금까지보다는 괜찮은 주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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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몰에서 옷을 샀다. 미* 같은 브랜드에서 싸고 사이즈가 맞는(←가장 중요함) 옷이 있어서 전에 두어번 사봤는데 한달 전 인터넷으로 15만원 정도 샀음. 그러다 어제 또다시 주문. 이번엔 16만원에 스커트만 4종류에 재킷 2개, 집에서 입을 반바지랑 치마달린레깅스 하나.
이랜*몰에서 안사려고 다짐을 하고 또 했는데 가격 싸고 내가 입을 수 있는 사이즈가 나오는 기성복이 뭔지 모르겠다.....
나는 이렇게 자본주의의 개가 되어 가는가....
*랜드몰 다신 안사야지. 근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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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풀리고 수영도 가고 싶고 복싱도 다시 가고 싶은데 역시나 귀찮다
귀찮아... 다 귀찮아.... 그냥 집에만 가고 싶어. 집에 오면 밖에 나가기가 싫어.....
그래서 장도 안봐.... 냉장고도 텅 비었어....
인터넷으로 겨우 주문해..... 그러니 다 비싸.......
진짜 이놈의 집순이 본능
운동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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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심각하게 한국에서 계속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원래 우리 나라 떠나 다른 나라 가서 사는거 싫어하는데 요즘엔 정말 진지하게 이 땅에서 떠야할 것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든다. 그 이유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나빠진 대기 상태 때문.

며칠 전 맑은 하늘을 봤다고 사람들 사진찍고 난리..
대체 언제부터 맑은 하늘을 보기가 힘들어 진거지. 특히 올 봄은 더 심한 것 같다. 정말 사진찍고 난리칠 만 하다. 대체 언제부터 대체 왜?
숨을 쉴 때 흙먼지 냄새가 나는 황사랑은 좀 다른게 단지 흙먼지가 아니라 온갖 오염물질이 온 몸으로 쭉쭉 들이키는 느낌이다. 지금도 뿌옇다. 이 정도면 심각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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