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송탄 미군부대 앞 부대찌개 김네집(김가네) 얌얌쩝쩝


평택 송탄 미군부대 앞 부대찌개 맛집으로 알려진 김네집. 하도 맛집이라 해서 줄 서는거 아냐? 하고 일부러 식사 시간 피해서 3시 넘어 갔는데...... 줄이 이미 죽 늘어서 있었다. 보자 마자 그냥 가자. 했는데 온 김에 먹어 보자. 해서 줄을 섰다.




▼ 많은 사람들. 실내 테이블 수가 어느정도 되는 지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

대강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은 느낌. 줄 선 바로 앞 사람한테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아냐고 물었는데 모른다고 했다. 그냥 기다렸다가 때 되면 기다려야 하는 시스템인듯. 계속 기다리면서 내 뒤로도 줄이 길게 늘어서고 이렇게 식당에 줄 서서 먹어 본 적은 처음. 원래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줄 서서 먹지는 않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은 이 얘기 저 얘기 하면서 슬슬 짜증이 나는 듯. 그리고 식사 줄 말고 포장 주문하는 사람들도 계속 밀려들었다. 그 사람들은 식당 안에 줄이 따로 있다. 포장 주문도 줄을 서서 받아 온다.



▼ 기나긴 기다림을 끝으로 드디어 입장. 1층은 테이블, 2층은 상

한 상 사이즈가 애매하다. 2인 구성이 제일 많았고 4인도 있었는데 2인이 앉기엔 크고 4인이 앉기엔 좁다. 살짝만 큰 상으로 바꿔서 한 상에 4명 앉게 하면 테이블 회전도 빨리 빨리 되고 할 텐데. 그리고 부대찌개 담는 냄비가 부족해서 주문하고 앉아도 기다려야 한다.
1층과 2층간 통로가 하나밖에 없어서 손님이든 점원이든 음식이든 모두 그쪽으로 왔다 갔다 한다. 2층에서 우리 주문 받았던 일 하는 분께서는 그래도 친절하셨다. 가끔 이런 식당(허름하고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늘 문전성시 줄 길게 서서 먹는)에는 엄청 불친절한 점원이 있기도 하다.




▼ 전 손님의 흔적이 아직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겨우겨우 상이 물러가고 새 상이 왔다.






▼ 반찬은 김치 한 보시기






▼ 이거 먹으려고 밖에서 1시간 기다렸지. 송탄 김네집 부대찌개 2인분(공기밥 포함 1인분 8,0)

까만 손잡이 달린 냄비? 위에 뚜껑을 덮는데 그거 다 끓을 때 까지 뚜껑 열면 안됨. 성질 급하다고. 열에 아홉은 뚜껑 연다는 소리 들음. 그치만 배가 너무 고팠는걸? 부대찌개는 안먹어도 밥이랑 김치만이라도 먹고 싶었다....





▼ 보글보글

매운거 못 먹는 톨님에겐 너무 매운 부대찌개. 그렇게 맛이 꼴꼬닥 있는 지는 모르겠다. 근데 일행이 괜찮다고 하는 걸 봐서는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하지만 톨님은 재방문 의사 없음.

덧글

  • 리퍼드 2016/02/28 20:23 # 답글

    맵고 짜고 고기맛 많이 나는 그런 부대찌개인가요?
    그런 부대찌개가 땡겨서요 ㅋ 궁금합니다
  • TORY 2016/02/28 21:19 #

    제가 워낙 매운걸 못먹어서 제 입맛에는 매웠고 많이 짜진 않았던 것 같지만 집에 와서 물을 꽤 들이켰습니다. 고기맛은 잘 모르겠어요ㅠ
    그냥 짧게 대답하라 하시면 '네 맞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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