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XD 하부소음/덜덜덜/비행기소리로 정비-등속조인트/허브베어링 토리라이프

언제부터인가 너무 시끄럽다. 머플런가 뭔가가 터졌나 대체 뭐지....... 엔진 소리? 뭐지? 소음이 엄청나다. 운전석 조수석 간 대화가 힘들정도. 늘 가 던 티스테이션에서 엔진오일 갈면서 봐달라고 했는데 머플러 안터졌다고. 사장님이 별로 소리 안크다고 다음에 주행 해보고 봐준다고 하셨다.
그 상태로 출퇴근 열심히 하고 서울도 갔다 오고 속초도 갔다 오고 머리가 너무 아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갔다.

▼ 공중부양 그만하자

정비 보는 분이 다른 분으로 바뀌었다. 내가 1월 4일에 갔는데 2016년 새해 첫 출근 하셨다는 정비사님. 차 몰고 한바퀴 다녀오시더니 베어링이 나갔다고 바로 비둘기를 들어 올리셨다. 붕뜬 비둘기 나도 좀 여기 저기 구경하려고 봤더니 글쎄.... 조수석 쪽 등속조인트가 쫙 찢어짐...
이것도 소음의 원인인가..... 몇 년 전에 운전석 쪽 등속 조인트 갈았었는데(관련포스팅) 조수석도 나가네. 진짜 버리고 싶다 비둘기....




▲ 일단 급한대로 등속조인트 먼저 갈고








허브베어링 교체 하려고 라이닝? 이쪽 부붙 다 떼어버림. 근데 정작 중요한건 베어링 빼내는 기계가 티스테이션에 없다....... 그래서 맞은편 스피드 메이트에 전화했는데 역시 없다. 뭐지....... 이런 일이 있나...? 그거 빼내는 기계가 없었으면 애초에 분리를 하지 말지..
암튼 베어링은 교체도 못하고 시간만 낭비. 결국 등속조인트만 갈고 왔다.

소음을 빨리 잡아야 해서 다음날 바로 블루핸즈로 갔는데 오. 여기 블루핸즈는 엄청 크다. 접수 창구에만 사람이 네 명? 그리고 대기실도 엄청 거대하다. 처음 만난 정비사 분이 어찌 오셨냐 하여 시끄러워 왔습니다. 했더니 접수하고 기다리란다. 접수하고 뒤를 힐끗 보니 비둘기 타고 쓩 나갔다 들어옴.
거대한 고객대기실에서 놀고 있었는데 창 밖으로 정비사 대여섯명이 차 한대에 붙어서 요리 조리 살피고 있다. 오. 뭐지? 하고 보니 비둘기. 앞 바퀴 양쪽에 다섯명 정도가 붙어서 막 살피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정비사분들 모두 어리다. 엄청 젊은 느낌이다. 근데 그게 못미더운 느낌이아니라 뭔가 흐뭇한 느낌? 차 한대에 여럿이 들러 붙어 봐주다니.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감동.

나가서 설명 들었는데 역시 베어링 문제. 그리고 무슨 유격 문제(전문용어로 뭐라뭐라 하던데 기억 안남)라고 한다. 비용은 많이 나올것 같다길래 얼마냐 했더니 오. 비싸다. 그동안 봐왔던 가격이랑 우는 소리 좀 하고 여기 정비사 분들은 다 젊고 잘생겼네요~도 해주고 이것저것 말 돌렸다. 근데 중요한건 6시 퇴근이라 그날 정비는 못 본다고. 주말에도 안한단다. 그래서 우와 완전 꿀직업이다~ 다른 정비소는 주말도 없이 문 여는데 좋겠어요~ 라면서 다시 한 번 젊고 잘생김을 강조. 그런 다음에 평일에 오면 소요 시간을 얼마나 되냐, 그리고 다시 한 번 가격을 물어보니 처음 말했던 것보다는 좀 낮은 가격으로 말해준다. 그것도 비싸........
버리고 싶다 진심. 암튼 나도 시간이 안맞아 아직까지 재방문은 못한 상태. 수리비가 너무 나오니까 짜증난다. 열받고 짜증나는 마음에 차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또 든다.

다음주에 가서 정비 보고 소음 잡히면 또 괜찮아 지겠지 뭐. 근데 베어링 교체했는데도 여전히 시끄러우면 어쩌지...

덧글

  • 잡가스 2016/01/15 04:39 # 답글

    전에 기록 남기신거 읽어보니 13만은 넘으신 것 같은데, 등속조인트나 허브베어링은 교환 할 때가 되긴 했네요.
    차가 연식도 있고 하니..
  • TORY 2016/01/22 12:13 #

    어제 교체하고 왔는데 15만 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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