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버터링쿠키, 아망디오쇼콜라, 플로랑탱아망드, 파운드 케이크 등등 얌얌쩝쩝

주말엔 역시 베이킹. 그리고 베이킹은 몰아서 해야 제 맛!
헝우네 어머니께서 고구마, 밤, 땅콩, 가지, 애호박, 오이 등등을 한 쇼핑백에 담아 주시더니 금요일엔 거봉 포도 한 상자를 또 보내주셨다. 포도는 메인사무실과 꼬꼬마들 용으로는 큰 상자. P랑 나는 작은 상자로 주셨다. 블루베리 철에도 보내주셨는데 이번에 또 이렇게 거봉을 주시네. 꼬꼬마들은 안그래도 그 날 월남쌈 실습 해서 먹을 복 터졌었는데 포도까지 합세하여 완전 잔치를 벌였다.
암튼 오는게 있으면 가는 것도 있어야 하니 그나마 할 줄 아는게 과자 만드는 것 밖에 없어 비루한 솜씨로 답례품 제작.
이미 지난 설명회 때 차랑 쿠키를 내어 가긴 했으나 그건 꽁다리였고 이번엔 제대로 된 걸 포장해서 잘 보내야지.





▲ 사진 찍느라 한 곳에 모임

어제 1차로 버터링 쿠키랑 뱅글 쿠키만 만들고 오늘 마들렌-플로랑탱아망드-파운드케이크, 아망디오 쇼콜라 만듬.
그리고 그 전에 어제 장 봐온 돼지 사태 핏물 빼고 양념 재워두고 베이킹 시작.







▲ 아몬드 튀일 하려다 발견한 플로랑탱 아망드Florentine Amande







▲ 뱅글뱅글 쿠키 만들 때 함께 만들어 둔 아망디오쇼콜라Amande Au Chocolat







▲ 레시피 적어둔 게 없어서 정직한 1:1:1 비율로 만든 레알 파운드 케이크

만들다 보니 양이 많아져서 회사 사람들에게 나눔해야겠다.
  • 헝우네 쿠키상자에는 - 버터링쿠키, 뱅글쿠키 4종, 마들렌, 조각 파운드 케이크
  • 방과후 피아노 선생님은 - 미니 파운드 케이크, 마들렌, 버터링쿠키, 플로랑탱아망드
  • 9월 칭찬씨앗 최다득점자 - 뱅글쿠키 2종
  • 직장동료 - 조각파운드케이크, 플로랑탱아망드
  • 낼 모레 병가 마치고 복귀하는 동료분 - 뱅글쿠키 2종, 마들렌, 조각파운드케이크, 버터링쿠키






▲ 추석 이후에 안가서 섭섭해하는 것 같은 서울집 사람들을 위해

저 쿠키 상자는 파리바게* 리틀 앙젤리끄(브라운) 상자임.
언젠가 회사에서 누가 사와가지고 내용물은 먹고 남는 통 내가 가져왔는데 이렇게 요긴하게 쓰이다니.






▲ 플로랑탱 아망드, 설탕 조절 좀 할 껄 레시피 그대로 했더니 정말 달다.







▲ 버터링쿠키. 4줄씩 쌓아 올렸다







▲ 아망디오쇼콜라 역시 4줄씩 쌓아 올림.







만들다가 치우다가 밥 먹다가 멍때리다가 등등 한 네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저 플로랑틴 아망드에서 과자 부스러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 ㅠ 부엌이고 식탁 밑이고 온통 과자 가루 천지
거기다 점심 먹은 설거지+덩치 큰 베이킹 설거지가 싱크대에 수북 쌓여서 한동안 뭐부터 손을 대야할 지 막막해서 한참을 멍때렸었다.
정신 차리고 치우면서 왔다 갔다 하나가 과자 하나 둘씩 집어 먹으니 배가 완전 부름; 하나 둘씩 한 열번은 넘게 먹은 것 같다ㅠ
암튼 지금은 청소기도 돌리고 바닥도 닦고 깨끗하다

역시 베이킹은 왜인지 몰아서 해야 뿌듯하고 뭔가 한 것 같다. 어제 버터링 쿠키 하나 만들었을 때는 그렇게나 허전하더니 오늘은 완전 보람참

덧글

  • 2014/09/28 19:1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9/28 19:2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9/28 20:0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4/09/28 19:22 # 답글

    순간 제과점 하십니까? 하고 여쭤볼뻔 했습니다요.=ㅂ=ㄷㄷ
  • TORY 2014/09/28 19:28 #

    한번 하면 몰아서 하는 경향이 있어서 ㅎㅎ
    저렇게 늘어 놓으니 더 많아보이네요 아 뿌듯하다
  • landory 2014/11/24 14:56 # 답글

    능력자시네요-ㅁ-
    쿠키들이 하나같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레...레시피가 궁금해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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