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토익, 내 흥미를 돋는 공부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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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점수 발표 하는 날 인줄도 모르고 있다가 포털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 떠서 맞다! 하고 확인.
시험 봤을 당시에 시간이 10분 정도 남았었고 쉽다고 느껴서 이번 점수는 개판이겠구나 했는데 어라? 최고점 기록???
대학 졸업하고 영어 공부는 손 놓았었고 그나마 짧은 영어로 씨부리던 건 3년 전이었는데... 이거 뭔가 이상타? 찍신이 내린 걸까 다른 사람들이 엄청 못 본 걸까?
암튼 점수가 잘 나오니 기분은 매우 좋다. 맘 잡고 공부하면 백의 자리 숫자 바뀔 수 있을 듯? ㅋㅋㅋㅋㅋ 이 근거없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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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이나 가치관은 정말 생각하기 달렸다. 손바닥 뒤집듯 바뀔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난 요즘 손바닥 뒤집는 것보다 더 쉽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그 까짓' 이라고 내뱉으면 정말 종이 한 장 차이가 된다. 열심히 일 한 당신, 선물이야. 라고 충분히 할 수 있다. 나한테 주는 선물. 선물 받아도 될까? 선물 줘도 될까? 하지만 여전히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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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체험 연수 다녀와서 그쪽 분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났다. 이래뵈도 생물II 선택이었는데 ㅎㅎㅎㅎ 마침 학부시절에 사두었던 책을 발견해서 단숨에 읽었다. 고등학생 때 배웠던, 공부했던 것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면서 아.... 너무 재밌다. 그래 난 이런 공부가 좋아.하고 생각했다. 그동안 나는 정말 적성과는 동떨어진 학문 속에서 아등바등 하고 있었다. 이제는 내가 원래 이쪽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 착각 속에 살고 있다.
근데 그렇지 안잖아. 나 '공부'란 건 딱 질색인데 어제 읽었던 그 책을 보면서 공부가 너무도 하고 싶어졌다. 뜬구름 잡는 그런 공부 말고. 내가 좋아했던 공부.

덧글

  • 삼별초 2014/08/16 22:21 # 답글

    공부가 재밌는 경우도 있군요 ㅜ
  • 2014/08/16 23:4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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