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시나몬롤, 바나나파운드케이크 얌얌쩝쩝


놀러가는 지미네 가족을 위해 만든 시나몬롤. 물러 터진 바나나 처리용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
인스타크램으로 찍은 과정샷인데 중간에 칼 대신 실로 자르는게 사라졌다 ㅠ
암튼 조카들 BGM이 대단함;;;





오늘도 역시 일찍 일어나서 습기도 좋겠다 (방바닥은 끈적거려서 미칠 지경이지만) 무슨 빵을 만들까 한 참 고민하다가 시나몬롤 당첨.
원래를 크로켓을 굽고 싶었는데 왠지 비오는 날이랑 시나몬롤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나만의 착각.

아무튼, 제빵기에 반죽 돌리고 버터, 흑설탕에 계피가루 넣고 호두를 찾아 봤는데 없어서 통아몬드 부숴서 넣음
실로 반죽 자르고 오븐팬 찾다가 내가 꿍쳐둔 호두 발견 ^^
아몬드도 괜찮지 뭐~






정사각틀 5호(25cm) 하나, 일반팬에 3개랑 꽁다리 하나 나옴.
설탕양을 좀 줄일껄 레시피 그대로 했더니 많이 달다. 내용물이 적은 꽁다리가 내 입엔 맞음.
한 김 식히고 나서 바로 온 가족이 나눠 먹고 반은 냉동실 반은 지미비 소풍길에 싸줌.







그리고 파운드 케이크는 막상 바나나 처리를 위해 하려고는 했다지만 따로 적어둔 레시피도 없었고 해서
그냥 기본에 충실하게, 이름에 맞게 모두 같은 비율로 재료 투입.
하려 했지만 버터 용량에 맞추려니 이놈의 설탕은 들어가도 어째 끝이 안보여;;;
그래서 그냥 내 맘대로 계량



재료(미니파운드틀 1개 분량)
버터 180g, 설탕 150g, 달걀 3개, 박력분 180g, 베이킹파우더 3/4ts, 물러 터진 바나나 1개.


이렇게 하니 20cm x 7cm x 6cm 미니파운드유산지에 꼭 맞는 양이 되었다.
나는 파운드팬이 없어서 그냥 옥수수식빵팬에 유산지 넣고 만들었음.

180도에서 미니오븐에 굽기 시작했더니 색이 금방 진해져서 바로 은박지 덧댔는데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160도에서 30-40분 구우라고 되어 있었다. 그래서 바로 온도 낮추고 진행했는데 오븐이 땡-! 하고 30분 구웠는데 안 익음.
안 익은 정도가 아니라 터진 윗면으로 나온 반죽이 찰랑대는 정도;;; 그래서 바로 은박 내리고 10분 정도 더 구웠더니 색이 저모양!

파운드케이크는 정석대로만 하면 쉬울 것 같지만 막상 그렇게는 하지 못하니 좀 슬프다.
그리고 만드는 입장에서 재료의 양을 보니 마음 놓고 먹기엔 부담 스럽고....
앞으론 계속 부담스러워하며 우걱우걱 먹을 듯 싶다.

덧글

  • 삼별초 2013/07/13 16:53 # 답글

    옆집에 사셨으면 부담을 덜어드리는데 말입니다(……)
  • TORY 2013/07/14 11:11 #

    그러게요. 부담 팍팍 드릴 수 있는데 ㅎㅎ
  • writendraw 2013/07/14 10:20 # 답글

    우와!! 시나몬롤 정말 맛있어보여요!!ㅎㅎㅎ
  • TORY 2013/07/14 11:12 #

    네모지게 나온게 더 촉촉하고 괜찮더라구요~ 그래봤자 호떡맛이지만 ㅎㅎ
  • 스란 2013/07/14 12:14 # 답글

    와우 능력자 토리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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