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Y네 크리스마스 선물 개봉식 토리라이프

이제 방학도 했겠다(담주 월요일 부터 바로 또 3주 연수 시작이지만;) 마음의 여유가 찾아와서
밀린 포스팅 한꺼번에 하려는데 무얼 먼저 할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 풍경.



7시쯤? 눈을 뜨고 거실에 나와보니 트리 아래 가지런하게 선물들이! 산타 할아버지가 밤 새 우리 집에도 다녀가셨구나~
쥰이 역시 제일 먼저 산타할아버지가 현물(선물) 주셔떠요 노래를 부르며 일단 베개 먼저 챙기고 계속 현물 현물 노래를 부름.

다른 식구들 어제 늦게 와서 곤히 자고 있을텐데 신이 난 쥰 목소리+TORY의 궁금함이 더해져서 다른 가족 다 깨우게 하고 드디어 선물 개봉식 시작! 지윤이 맘에 드는 걸로 하나씩 풀어 봤다.


이어지는 내용(클릭), 좀 많이 길어요




지미가 이마트 박스 포장 끈으로 급조한 선물 리본. 꽤 그럴싸함. 쥰이 제일 먼저 고른 상자. 이건 뭘까?







지윤이 전용 머리끈+띠+핀. 어디가서 팔 심산으로 물건을 떼어 오셨나 이 많은 양의 장신구라니....
정말 앞으로 쥰 머리끈 걱정은 안해도 될 듯. 그리고 하나같이 다 예쁜 것들로만!!
















쥰이 두번째로 고른 이 상자. 파코라반 베이비면 역시 아가들꺼군.






상자를 열어봤더니 농협 돈봉투. 기대하고 봉투를 열어 봤더니 그냥 편지.....
이런 돈봉투도 풰이크였나!
범인은 지미. 편지는 내 선물인 스*셜K가 지금 오고 있다는 내용.












세번째는 신문지로 포장한 건데 뜯어보니 립케어 제품. 형부가 선물을 와락 품에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남자의 입술은 소중합니다¿


















이건 뭐냐, 선물 상자도 멋지고 리본도 특이하구먼? 했더니 신발끈 -ㅅ-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열어보니 달랑 종이 한 장. 이것도 편지? 했는데







이열, 콘라드 호텔은 힐튼 호텔 계열 중에서도 1등이라고 하던데 지미, 지비 부부를 위한 숙박권이었음.
















다음으로 고른건 로이드 상자인데 과연 누구 시계인가!




두둥! 이건 L언니꺼.
새 거는 아니고 유여사님으로 부터 스폰받아 얼마 전에 시계줄을 갈고 착용해 오다가 선물푸는 재미 좀 보려고 다시 상자에 넣어 놨단다.
시계 풀어보니 줄에 사용한 자국까지 있어 ㅋㅋㅋㅋ











다음은 젊은 느낌의 지미비 커플 속옷. 호텔 가서 입겠다며 셋째 생길지도 모른다는 성인용 농담을 장모님 앞에서 잘도 하시는 지미비들













베네통 리본으로 쌓여 있던 건 쥰 선물.
평소 저런 식의 반 목티(?)를 좋아 하시는 유여사님께서 연신 부러워 하시는 눈치









아까 나왔던 파코라반 베이비. 또 나왔네



별 기대없이 풀었더니 뙇!
우와 완전 귀엽다. 쥰 겨울 물품. 부럽다!











다음은 내꺼! 내꺼! ㅋㅋㅋ
L언니가 사준 목도리. 완전 두툼하고 넓고 길어서 두어바퀴 휘이~ 감고 나가면 진짜 따뜻하고 좋다.
파란색 검정색 양면을 활용해서 둘러보면 진짜 예쁨
땡큐!




그걸로만 끝난게 아니라 아이메이크업 수정 도구도 부록으로!
이열~

언니 근데 나 아이라이너 잘 안번지는데 ㅋㅋㅋ 이건 언니랑 나눠 쓰도록 하지.












뭔가 있어 보이는 포장. 크기를 보니 역시 머플러 같다.




이건 형부가 L언니한테 주는 선물. 언니한테 잘 어울림












이건 지비가 쥰 사준건데 아이템이 겹쳤음. 그래서 아까 빨간 모자는 지윤이한테 살짝 작아서 도윤이 주기로 하고 이걸 쥰이 본격적으로 쓰기로 했음.
그나저나 지비는 딸래미꺼 선물 셋이나 하다니. 쥰 부럽다.














마지막으로 나온건 유여사님 장갑! 완전 화려하고 내 맘에 쏙 든다!!
ㅋㅋㅋ 너무 맘에 드니 유여사님 몰래 가끔 빌려 껴야겠다.

엄마는 너무 화려하고 아까워서 못 낄 것 같으시다며 완전 좋다는 표현을 이렇게 돌려 하시네 ㅋㅋㅋ













마지막으로 이제, 벌써부터 고생문 열린 두살짜리 쥰 생애 첫 문제집




핑계 좀 대자면 업무도 많았고 여러가지 여건이 녹록치 않아 선물을 하나도 못했는데 이렇게 가족끼리 모여서 나름 이벤트를 하니 많이 즐겁다. 무리를 해서라도 선물 좀 준비할 걸 그랬나 보다. 다들 하나씩 뭐 해줄지 적어놓긴 했는데.... 암튼, 올 해 크리스마스 트리 사고 나서 들뜬 마음에 기획한 이벤트라 L언니랑 형부 말고는 다들 제대로 준비하진 않았는데 진짜 좋았다. 으흥흥ㅇ
그 전 주 수요일 이후로 우울했던 기분이 싹 달아나버렸다!


덧글

  • 삼별초 2012/12/29 15:24 # 답글

    좋으시겠어요 ㅎ
  • TORY 2012/12/30 20:51 #

    선물 받아본 기억이 꽤 오래 전이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 Radhgridh 2012/12/29 21:09 # 답글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포스팅입니다....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외수선생님의 사랑외전과 故 피천득님의 인연을 사서 보고있네요.....
  • TORY 2012/12/30 20:56 #

    자신에게 책을 선물하시다니! 저는 제 자신에게 참으로 미안해 집니다;;;;
    수필 읽은게 딱 몇 개 손으로 꼽는데 김용택 시인의 그리운 것들은산 뒤에 있다랑 함께 피천득님의 인연을 좋아합니다.
  • 성원 2012/12/29 22:58 # 답글

    누구용으로 누가 샀는지 표시해주지 ㅋㅋㅋ 쥰 목도리 세트는 사진으로 보니 새삼 더 이쁘군! 역시 나의 안목(이라 쓰고 돈이라 읽는다 ㅠ)!!!
  • TORY 2012/12/30 20:57 #

    그러나 곧 환불의 운명
  • 성원 2012/12/31 14:42 #

    환불 완료ㅋㅋㅋ 앞으론 유아용 매장으로 고고씽!
  • Radhgridh 2012/12/30 21:23 # 답글

    아무래도 선물을 줄사람도 없거니와.... 나한테 선물을 줄 사람도 없으니...

    저한테라도 셀프로 줘야죠... ;ㅁ;
  • 동거녀 2012/12/31 11:45 # 삭제 답글

    와♥
    행복이란 이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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