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만 들어봤더 딥디쉬피자 시카고피자-이마트 시카고 치즈 피자. 이거 사서 식을까봐 품에 안고 막 달려왔었는데;
뚜껑 열자마자 기름 줄줄. 치즈로 이불 덮었다. 근데... 냉동 치즈 그대로 써서 녹다 말아서 가는 치즈 조각 모양이 그대로 보인다.
그리고 쇼트닝 냄새와 맛이 확~! 뭔가 더 맛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치즈 많은 맛. 그냥 치즈 많이 들어간 피자 맛.
반반 치킨 간이 세고 자극적이다. 가끔 밥 먹기 싫을 때 이마트 즉석 조리 식품 사다 먹으려 했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겠음.


지지난주인가 지미가 노래를 불렀던 빕스. 난 언제부터인지 뷔페가 별로여서 그냥저냥 먹고 왔다.
디저트 쪽에 쿠키가 사라지고 호두 파이랑 치즈 케이크가 있더만. 완전 상처받았다. 퍼석거리는 치즈케이크라니....
다음날 전에 만들어서 냉동 시켜두었던 치즈케이크 한 조각 꺼내서 상처 받은 마음 달랬음.






11월 한 달은 김장철이었던 것 같다. 출퇴근길 보았던 온갖 종류의 차 뒷좌석마다 배추가 한 가득 실려 있는 모습.
전엔 김장해도 고기 먹는건 그 때 그 때 달랐는데 요즘은 김장하면 수육 먹는게 당연하게 되어 버렸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L언니가 어디선가 얻어온(사왔나?) 접시를 유여사님께서 크리스마스 전까지 많이 써야겠다고 산타 할아버지 얼굴 위에 고기를 잔뜩 올려 가져오셨다. 할아버지 숨 좀 쉬라고 고깃덩이 살짝 걷어줬더니 완전 귀여운 얼굴 하고 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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