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생협 유기농 통밀빵 얌얌쩝쩝


풀무학교 생활협동조합에서 직접 만들어 팔고 있는 유기농 통밀빵 드디어 구입!


  학교 다닐 때 교육학 한국 교육사를 배울 때 들어봤던 풀무학교. 바로 그 풀무학교는 나는꼼수다(나꼼수)의 정봉주가 수감된 교도소가 있는 홍성의 홍동면에 있다. 여기에 처음 올 때만해도 그 학교가 여기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말았는데 얼마 전 통밀빵을 검색하다 보니 여기 생활협동조합(생협)에서 판매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음. 한참 전부터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더 꾸물대다간 정말 못갈 것 같아서 오늘, 방금전 후다닥 다녀왔다.






위치는 홍성읍에서 홍동방면으로 가다가 나오는 5거리에서 우회전하면 갓골 어린이집 지나서 바로 있다.








빵을 사러 갓골 작은 가게로-







  전부터 홈페이시를 호시탐탐 살피며 구입할 목록을 만들기도 하고 그러다가 오늘 방문에 앞서 어제 전화를 통해 빵 몇개를 주문해뒀다. 다른 통밀빵은 그냥 가면 살 수 있는데 '무가당 무지방' 빵은 주문하지 않으면 다 떨어져서 못 살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통밀빵은 월, 수, 금에 만들고 '무가당 무지방' 빵은 수요일 하루만 만든다.
  이것저것 구입 목록에 적힌 것들을 사려면 어느정도 빵이 나온 후에 가야해서 언제쯤 갈까요 물으니 2시 이후에 오라고 한다. 그래서 갔는데 이런! 거의 나갔어 ㅠ 오늘따라 사람들이 많이 사갔다고 하네....







  무인 계산이다. 장부에 구입 목록과 합계 금액을 적은 후 알아서 돈 내고 거슬러가야 한다. 우왓, 이건 또 몰랐네! 카드를 내밀었으나 10% 가산된다 하여 그냥 계좌이체 고고! 근데 이렇게 되면 외상이나 마찬가지 인데 카운터에 계시는 분이 집에가서 계좌이체 할 수 있도록 해주셨음. 그냥 집에서 할게요~ 하고 돈 안내고 빵만 얌냠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면서 원래는 안된다고 그러시는데 나를 믿어주셨다. 그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입금.









  오늘의 구입품 - 통밀식빵(3,500), 무가당무지방잡곡빵 영양빵(각 3,500), 통밀버터크림큰빵(4,000), 통밀팥소빵(1,300), 통밀막대과자(2,500). 인터넷으로 사는 것보다 조금 더 싸다. 그나저나 머핀은 아직 안나와서 못샀다... 꼭 먹고 싶었는데 ㅠㅠㅠㅠ










무가당빵 크기 비교. 보통 유명 빵집에 가도 이 크기에 값도 비싼데 요기는 완전 웰빙 재료에 이 가격이면 괜찮은 것 같다.










  연유크림? 버터크림? 아무튼 중간에 크림이 샌드되어 있는 빵. 보들보들 폭식폭신, 그리고 크림도 향이 좋은게 완전 맛있다.







  굵은 알갱이들이 바로 잡곡. 씹히는 맛이 좋다. 스프레드 따위 필요없다. 올리브오일도 필요 없음. 그냥 씹어. 우물우물 꼭꼭 씹으면 완전 꿀맛.










  외형상으로는 칼집만 다르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맛은 다르다. 영양빵에 비해 잡곡빵이 조금 간간하다. 식감도 영양빵이 더 가볍다. 난 잡곡빵보단 영양빵이 더 좋음. 다음에 또 살 기회가 되면 영양빵을 더 사야지.




  통밀 식빵은 집에 도착하자 마자 먹었는데 진짜 보들보들 최고.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 없음. 식빵 테두리도 하나도 안딱딱하고 맛있다. 그리고 통밀막대과자는 쥰한테 주려고 샀음. 생긴건 완전 담백하고 위트빅스 비스무리한 맛이 나게 생겼는데 이것도 적당히 달고 좋다. 아가들 주기에 괜찮은 것 같음. 그리고 팥소빵은 아직 안먹어봤다. 천천히 아껴 먹어야지~









여기 풀무학교 생활협동조합은 인터넷으로 빵을 비롯한 다양한 식품을 판매하고 있음.
먹는 거 가지고 장난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정말 믿고 먹을 수 있는 그것도 아주 건강한 재료들로 만든 식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가끔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
홈페이지 - http://www.foodlink.kr/

덧글

  • 괴이한은영 2012/02/22 22:59 # 답글

    우와. 빵에 크림치즈 발라먹으면 정말 부드럽고 맛있을것 같아요 +_+
  • TORY 2012/02/26 22:00 #

    완전 폭신폭신 보들거려서 그냥 먹어도 좋고 그 어떤 스프레드라도 다 맛있더라구요. 통밀빵이 이렇게 부드러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ㅎㅎ
  • sincerity 2012/02/23 15:36 # 삭제 답글

    근데, 정말 '믿고 먹을수 있'고 '아주 건강한' 재료들로 만들까?? - 솔직히 모르는 거잖아. 의심병 -_-;;
    어젯밤 그 와중에 식탁위에 수북히 쌓여있는 빵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크림빵 한조각 먹어봤음
    유화제 뭐 그런거 안들어가고 그렇게 부드럽고 폭신폭신 맛나게 만들수 있다는거야??
    어쨋든 색깔만 봐도 건강해 보이는 빵들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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