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초코머핀, 초코칩쿠키 얌얌쩝쩝


잠시 시골집에 와 있는 언니 편에 들려 보낸 초코머핀과 초코칩쿠키.
공부 하나 안했지만 나름 또 시험이라고 그동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시험 끝나니 날아갈 듯 한 기분에 방학 하기 전까지 매일 오븐 돌리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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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서랍 안에서 잠자고 있던 개암나무 열매들.
원래는 초콜릿 안에 넣으려고 했는데 초콜릿까지 영역을 넓히려면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걍 머핀에 집어 넣었어요.

헤이즐넛이 개암이었다니. 이 열매보고 처음 알았어요.
누가 개암이라고 줬는데 생긴건 딱 헤이즐넛.
알고보니 그 놈이 그 놈.





과자 만들기의 첫걸음은 버터의 그림화. 겨울엔 좀 힘들어요.
고소한 냄새가 폴폴 나는 서울우유버터.

원래는 가격 문제 때문에 발효버터를 주로 쓰는데 가끔 한 번씩 이렇게 제대로 된 버터를 쓰면 괜히 기분도 업↑








모든 가루류는 접시 하나에 계량해 담고 체에 쳐서 미리 '버터+설탕+달걀' 섞어 준 것에 넣어 살살 넣어줘요.








오븐 안에서 구워지고 있는 중.
납작하던 것들이 이렇게 봉긋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는 게 참 좋아요.








머핀은 표면 터진 거 보는게 나름 쏠쏠한 재미.








그리고 같이 구운 초코칩 쿠키.
이번 품목은 언니가 의뢰한 것들. 초코가 겹쳐서 좀 그렇지 않겠어? 라고 물었더니
이 달다구리들에겐 그런 의문따위 필요없다고;;;






엄밀히 말하면 초코쿠키가 아니라 코코아쿠키.
그래서 그런지 식감은 가볍습니다.



이번은 의도치 않은 초코초코한 베이킹이었네요.
몇 주전 한 참 초코초코한 게 먹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a





덧글

  • 카이º 2011/12/13 20:56 # 답글

    가루류로 했는데도 저렇게 진득한 쿠키와 머핀이 나오네요~~
    보통 초콜릿 녹여야 진득하던데..

    그보단.. 개암......이 헤이즐넛이었군요!
    아.. 헤이즐넛이 개암나무열매라고 한건 알긴 했는데..
    막상 개암이 뭔지는 잘 안알아봤어요..
    근데 보니까 이제 생각나네요~
    어릴때 산에가면 자주 보던 그 개암..^^
  • sincerity 2011/12/14 10:14 # 삭제 답글

    머핀 완전 맛있었음!!
    아침에 일어나니 시커먼 시커먼 뭉치가 식탁위에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쿠키 보냈다고 해서 베이지색 쿠키를 상상하고 있었음
    어쨋든 머핀 정말 맛있었고, 쿠키는 머핀 먹은 후에 먹어서 그런가 머핀보다 옅은맛이었음.

    참참, 그리고, 머핀 구울때 제과점서 파는것처럼 종이컵에 가득차게, 빵빵하니 크게 구우면 안돼?
    오븐이 작아서 작게 만드는건가? 어쨋든 머핀 먹을때마다 종이가 아깝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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