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베이킹 - 치즈케이크, 버터링쿠키, 립파이 얌얌쩝쩝

과자를 만든지가 오래됐어요. 매주 만들었었는데 요샌 맘 먹어지지도 않고..
그러다 어제 저녁 휘몰아쳐서 이것저것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치즈케이크만 목적이었는데 그거 굽는 시간에 이것저것 해야지 하다보니 여러개 만들게 됐어요.


이어지는 내용(클릭)




베이킹파파님 레시피로 만들었습니다. 호화해서 만드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는 틀 채로 식히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 유산지 제거!
표면엔 미로와를 발라두었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윗면이 탈까봐 색이 나면 딱 제한 시간에 오븐 끄고 했는데 조급해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어느정도 진한 게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관을 위해 조각내어 냉동실에 넣어 두었습니다. 이 쟁여두는 기쁨이란♡








반죽을 틀에 붓고 나서 탕탕 바닥에 내리 쳤는데 반죽이 튈까봐 조심조심 했어요
그랬더니 기포가 덜 빠졌나 봅니다.

촉촉해 보이는 단면 히히







이번엔 버터링쿠키.
방산시장에서 별모양 깍지를 산 후 한번도 사용해 보질 않았기 때문에 얼마전부터 벼르고 있었어요.
짜는 쿠키는 처음인데 이것도 실력이 있어야 하더라구요. 그냥 짠다고 해서 되는게 아님.
동그랗게 돌리는 부분에서 힘을 꾹 줘야만 반죽양이 일정하게 되어 저렇게 시커멓게 타지 않아요.
두 판 구운건데 처음껀 너무 하얗고 두번째껀 너무 타버렸네요 ㅋㅋ

내복곰님 레시피로 만들었습니다.






슈가파우더를 넣으면 왠지 더 단단한 식감을 갖는 것 같아요.







지난 여름에 만들었다가 망했던 립파이 재도전.
절대로 조물딱 안거리고 가루가 날리던 말던 대충 뭉쳐서 냉장 휴지 1시간씩 총 3번 했어요.

결국 마지막 쿠키틀 다 찍고 남은 부분 모아서 다시 만든건 버터가 녹아서 그냥 크래커 비슷하게 나왔지만
그래도 초반에 구운건 적당히 잘 부풀었습니다~







이 결을 보고 싶었다규 흑흑 ㅠㅠㅠㅠ







보통 나뭇잎 틀로 찍는데 전 그게 없어서 크리스마스쿠키틀 세트에 있던 나무 모양 틀로 찍었어요
근데 그게 오그라 들더니 크기가 나뭇잎만해져서 나름 그럴싸한 모양이 나왔네요 ㅋㅋㅋ





좀 묵직한 단면. 립파이의 길은 아직도 한참 멀었어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이정도면 지난번 만들었던 정체모를 밀가루떡에 비해 완벽함




보통때 같았으면 쿠키 어느정도 식으면 바로 먹었을 텐데 어제는 잘 참았다!
그치만 잘 참았던 이유는 만들기 전에 마늘바게트 과자를 한봉지 다 먹었기 때문임......

제발 과자 그만 사고, 먹고 싶으면 만들어서 먹자.
그런 의미로 얼른얼른 이것저것 만들어 저장해 둬야지. 사진엔 없지만 남은 생크림으로 티라미수도 두 통 만들어 놨다.

계속 실패하는 발효 때문에 만들기는 겁나지만 그래도 식빵이랑 치아바타에 도전해야겠음!
만주도 만들어서 뇌물로 좀 뿌리고...

덧글

  • 동거녀 2011/11/01 14:14 # 삭제 답글

    아...............배고파..................
  • TORY 2011/11/01 15:50 #

    [동거녀]님,
    너랑 또다시 동거하면 금방 만들어서 줄텐데.
    그 때 그 시절이 그립다 -_ㅠ
  • 카이º 2011/11/01 20:37 # 답글

    으아악 립파이 결이 아주 살았어요!!!!!!!
    ㅠㅠ 완전 멋져요~~~~
    저도 요즘 바쁘다 뭐다 해서 안하다가...
    얼마전에 BP랑 BS랑 다 쟁여놨어요!
    스콘 만들어야죠!
  • TORY 2011/11/03 09:48 #

    과자 만드는거 한동안은 쉬다가 가끔 미쳐가지고 서너 종류씩 만들때가 생기네요 ㅎㅎㅎ
    우앙 스콘♡
  • Vincent 2011/11/02 00:59 # 답글

    오메... 이건... 커피와 함께 하면 아주 맛있겠네요 ㅠㅠ
    크앙...
  • TORY 2011/11/02 12:14 #

    달다구리들 ㅎㅎㅎ
    저는 우유와 함께 ~
  • 뉴비틀타고슝 2011/11/02 08:46 # 답글

    와ㅠㅠ 진짜 맛있게 보여요ㅠㅠ
  • TORY 2011/11/02 12:14 #

    좀 엉성해서 모양이 빠지긴 해도 나름 맛은 좋은것 같아요 ^0^
  • 호떡님 2011/11/02 10:40 # 답글

    으악 립파이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주세요 ㅠㅠ
  • TORY 2011/11/02 12:15 #

    립파이 맛있어요. 지난번엔 버터가 다 녹아서 그냥 크래커가 되었지만 이번엔 성공했습니다 ^^
  • 킴시크 2011/11/02 12:16 # 삭제 답글

    저거 한겹 한겹 쪼개서 크아아아아
  • TORY 2011/11/03 09:59 #

    [킴시크]님,
    폭풍흡입!
    밀가루도 밀가루지만 요새는 고기가 막 먹고 싶네요.
    식욕이 사라지는 듯 했지만 그게 아니었어요...ㅠ
  • 오예스 2011/12/03 14:28 # 답글

    헉 완전 맛있어보여요!!! ㅠㅠ
    제피자가 이렇게 부끄러울수가없네요 .....
    치즈케익 만드는거 많이 어려운가요 ?? ㅋㅋ
  • TORY 2011/12/05 10:49 #

    전 오예스님 피자도 좋았는데요 뭘 '~'
    치즈케익은 그냥 머랭 올려서 크림치즈랑 쉐킷쉐킷 해서 구우면 되요~
    생명은 표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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