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빵 5종 얌얌쩝쩝

타이어 교환하러 갔다가가 근처에 뚜레쥬르가 있길래 난 소셜커머스에서 반값주고 산 쿠폰이 있는 참새니까 방앗간에 들렀음. 눈이 휘둥그레진다. 하지만 역시 계속 찾았던 뺑오쇼콜라는 안보인다. 초코칩가득뺑오쇼콜라는 들어가고 리뉴얼되어 나오는 뺑오쇼콜라는 내일부터 나온단다. 오랜만에 행차해서 간건데 하루차이로 못 먹다니... 뺑오쇼콜라만 두 개 사려고 했는데. 뭐 그렇지 않아도 살 빵들은 많았다. 휘휘 둘러보고 바로 계산하고 나왔음. 이처럼 빵집에서 빠른 속도로 고르고 계산한 적은 처음.


겨우 대섯개 샀는데 7,000원(6,900원)이다. 빵 값 비싸다.. 정말 비싸다.....
5,000원은 반값주고 산 쿠폰으로 계산. 나머지는 그냥 카드 결제.






콩고물슈크림과 연유크림 1,200원, 78g, 260kcal
당 15g, 단백질 6g(10%), 포화지방 5g(33%), 나트륨 250mg(47%)


먼저 묵지익~한 빵을 골랐다. 두께도 상당했고 무게감도 있었다. 근데 빵은 너무 부들부들해서
꼭 쥐면 모양이 변할까봐 조심해서 다뤘다






칼로 갈라보니 우왓!!!!! 크림이 넘쳐 흘러!
그 묵직한 무게감은 요 크림때문이었나!
빵도 쫄깃한게 씹는 느낌이 좋고 크림이 그것을 감싸서 뭉글뭉글 좋은 식감이다.





아래쪽에 깔린건 콩고물슈크림.
비율이 반반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연유크림 맛이 너무 강하다






1/4만 먹자니 왠지 아쉬워 한 조각 더 먹었다.
우와 뭉글뭉글~
근데 딱 1/4쪽만 먹을껄. 한 조각 더 먹으니 크림이 너무 많아 느끼하고 그냥 크림 먹는 기분.
역시 콩고물슈크림과 비율을 맞췄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야채 고로케 1,200원, 76g, 315kcal
당 4g, 단백질 6g(10%), 포화지방 1.6g(11%), 나트륨 350mg(18%)




망설임 없이 고른 것 중 하나 - 야채 고로케.
동네빵집에서 내용물 부실한 고로케를 먹은 뒤 계속 제대로 된 것이 땡겨서
먹을까 말까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지 하고 미루다가 마침 뚜레쥬르 간 김에 사게 되었다.
사실 고로케는 예전에 파리바게뜨에서 한 번 사먹었었는데
역시 내용물이 심하게 빈약해 상처받은 기억이 있은 후로는 사 먹어 보질 않았다.

남겼어.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골랐다. 후회 하지 않길 바라.
맘을 졸이며 갈라보았다.





우왕ㅋ굳ㅋ
이거 완전 속이 꽉 찼다. 일단 비쥬얼면에서 합격! ≥ㅅ≤乃





아이쿠 저 안에 꽉꽉 들어찬 것 좀 보소.
침이 꼴깍




다음엔 고로케 튀겨 나오는 시간 알아내서 때 맞춰 가야겠다. 히히.
뺑오쇼콜라 못사서 속상했는데 이 야채고로케 하나로 마음이 녹아버렸어.
원래 조금씩만 맛보려 했는데 남기지 않고 1개 다 먹어버렸다.





단팥소보로빵 1,400원, 117g, 400kcal
당 23g, 단백질 9g(15%), 포화지방 6g(40%), 나트륨 340mg(17%)


이건 그 크기에 반해서 산 단팥소보로. 다른 빵들에 비해 눈에 띄게 컸다.





이름 그대로 소보로 안에 팥소. 이 팥소는 너무 달지 않아 좋았다.
딱 적당히 단 맛. 그리고 팥 알갱이가 커서 그 씹는 맛이 좋았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성심당의 튀김소보로와 비슷한 느낌이다.
나중에 튀김소보로 꼭 먹어보고 비교해봐야지







크림치즈데니쉬 1,500원, 103g, 370kcal
당 5g, 단백질 10g(17%), 포화지방 14g(93%), 나트륨 105mg(5%)



패이스트리를 안사면 또 섭하지. 제일 마지막에 고른 크림치즈데니쉬




저 안에 들은게 뭔지 모르고 샀는데 배를 갈라보니 크림치즈.
크림치즈가 가득해서 데니쉬랑 오물오물 입안에 퍼진다.




데니쉬보다는 그냥 패이스트리가 더 취향이다. 그 겹이 너무 좋다.




마지막으로 연아의 흑미찹쌀크림치즈 1,600원, 99g, 325kcal
당 2g, 단백질 9g(15%), 포화지방 2.2g(14%), 나트륨 250mg(13%)





빵 맛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제목. 하지만 과빵갤에서 뚜레쥬르 추천빵했을 때 몇 번 본 적이 있는 것 같아 골랐다.






크림치즈데니쉬랑 필링이 중복되어 맛 보는 재미가 덜할 줄 알았는데
쫄깃한 찹쌀떡?빵?이랑 크림치즈랑 어울리는게 요고요고 1,600원 값어치를 한다.







저기 까만게 흑미. 톡톡 씹히는 재미도 쫄깃한 찹쌀과 고소한 크림치즈의 궁합도 너무 좋다.



1/4씩 떼어 먹고 남은 것들은 모두 냉동실로 고고~ 결국 콩고물슈크림은 한 조각 더 먹고 야채 고로케는 냉동실에 뒀다가 10분 뒤에 다시 꺼내 다 먹어버렸지만 그래도 잘 참았다;;; 원래는 콩고물슈크림만 한 입 맛보고 그만 두려 했지만 한 번 시작한건 역시 멈출 수 없다. ㅠㅠㅠㅠㅠ 조금씩 맛 만 봤는데도 700칼로리가 나온다....
하지만 기분이 좋다 ^ㅡ^ 조금씩 맛보는 재미도 쏠쏠했고 이 정도는 이제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 않기로 했다.
기분 좋게 잘 먹었음! 다음은 꼭 뺑오쇼콜라를 사서 리뷰를 하고 싶다ㅠ

덧글

  • ㅎㅎ 2011/08/04 18:49 # 삭제 답글

    이야 잘보고갑니다 ㅋㅋ
  • TORY 2011/08/05 00:41 #

    네 자주 들러 주세요~
  • 카이º 2011/08/04 20:07 # 답글

    앗 또 바꾸셨네요! 스킨..ㅋㅋㅋ
    아.. 저렇게 샀는데 어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 2011/08/05 00:42 #

    스킨이 바뀌어 보이시나요?
    얼마전에 바꾼 그대론데 ㅇ_ㅇ;
    근데 정말 빵값 비싸요 ㅠ_ ㅠ
  • Vincent 2011/08/04 20:56 # 답글

    빵값 점점 비싸지는것이 ㄷㄷ , 저희집도 옆에 뚜레쥬르가 있어서 자주 이용하곤 합니다. ㅋ
    저는 초코를 좋아해서 길다랗게 생겨서 초코무스가 잔뜩 들어있는걸 좋아하죠 ㅋ
  • TORY 2011/08/05 00:42 #

    많이 비싸요. 이래선 만들어 먹을 수 밖에 없네요 ㅠ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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