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면서 기존의 IDE 방식 하드에 SATA2 하드를 하나 더 추가하면서 SATA에 운영체제를 깔고 IDE는 자료 보관용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옛날 하드는 파티션을 두개로 나누어 운영체제(XP)와 자료 보관용으로 각각 C,D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새 하드를 깔고 새 사타하드에 운영체제를 깔았죠.
그렇게 해서 총 파티션이
새하드1=새 운영체제, C드라이브
구하드1=구 운영체제, D드라이브
구하드2=구 자료, E드라이브
새하드2=새 자료, F 드라이브
이렇게 나누어 졌어요.
업그레이드를 막 할 때만 해도 기존 하드에 있는 자료 중 하나라도 건지겠지 하는 마음에 바로 포맷 안하고 멀티부팅하며 천천히 밀어버려야지 생각했답니다. 그러다가 점점 시간이 지나고 그 저장공간에 있는 자료는 하나도 빼보지도 않고 거기 있는건 어차피 다 실행파일들이고 해서 얼마전 포맷을 결심했죠. 윈도우 탐색창에서 오른쪽 눌러서 포맷을 누르니 할 수 없다고 나오네요.
뭐지? 하고 1초 고민하다가 운영체제 새로 까는 과정에선 아무런 제약없이 각 파티션을 포맷할 수 있으므로 그 방법으로 D드라이브를 포맷하기로 했습니다. usb 부팅디스크로 부팅하고 새로 설치 들어간 다음에 윈도우7 설치할 드라이브 선택하는 과정에서 바로 포맷! 자료가 어쩌고 하는 경고 팝업이 떴지만 통과의례니 하고 그냥 무시하고 포맷했습니다.
아~ 속시원하다. 이제 여기에 사진 저장 해야지♪ 하고 다시 재부팅!
근데 부팅은 안되고 bootmgr is missing 이란 메세지가 뜹니다. Ctrl+Alt+Del 눌러서 재부팅 하래요. 헉헉헉. 왓더헬!!!!
당췌 bootmgr이 뭔가 언니 폰으로 검색해 봤더니 의문이 풀리더군요. 하드 새로 사서 윈도우7 깔 때부터 잘못된거였어요..... 역시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문제는 이겁니다.
1. 전 마더보드의 BIOS, CMOS 혹은 운영체제가 바탕화면까지 부팅시켜주는 줄 알았어요.
2. 그래서 운영체제가 깔려있는 드라이브만 건들지 않으면 상관없을 줄 알았어요.
이 오개념을 바로 잡자면 (요기부턴 저의 추측입니다. 틀린게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1-처음 파워 버튼 누르고 하드웨어 정보 나온 다음(요기까진 마더보드)에 윈도우 로고 뜨는 시점부터는 부트파일(bootmgr)이란게 있어서 그게 바탕화면 나올때까지 부팅시켜줍니다.
2. 그런데 그 부팅파일이란게 항상 운영체제가 있는 드라이브에 있는 건 아니더군요. 즉, 제가 경고 무시하고 신나게 포맷해버린 옛날 IDE 하드에 부팅파일이 있었던거에요 ㅠㅠㅠ
2-1. 다시 구 하드를 신나게 포맷하는 시점으로 돌아가서,
운영체제를 설치할 드라이브를 선택하세요 단계를 보니 구하드1,2=C,D드라이브로 표시되어있었고 새하드1,2=E,F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윈도우상에선
새하드1=새 운영체제, C드라이브
구하드1=구 운영체제, D드라이브
구하드2=구 자료, E드라이브
새하드2=새 자료, F 드라이브
이렇게 보였는데 사실은
새하드1=새 운영체제, D드라이브
구하드1=구 운영체제, C드라이브
구하드2=구 자료, E드라이브
새하드2=새 자료, F 드라이브
였던거죠.
그리고 C드라이브 옆에 시스템 드라이브라고 써 있었어요. 올커니, '시스템'하면 왠지 중요한건 다 들어있을 느낌인데 요기에 부팅 파일이 있었구나. 난 그것도 모르고 신나게 포맷했구나~
2-2. 기존 XP가 있던 파티션에 이미 부팅 파일이 있어서 혹은 그 파티션이 시스템 드라이브라 거기에 부팅 파일이 깔려서 새 하드의 운영체제가 깔린 파티션엔 부팅파일이 없었던 겁니다. 만약 처음부터 기존 XP가 있던 파티션을 포맷하고 새로이 윈도 7을 다른 파티션에 깔았다면 부팅파일과 운영체제가 따로 떨어지는 일은 없었겠죠?
그리하여,
A. usb설치디스크로 부팅하여 복구모드로 들어갑니다. 자동복구를 눌렀더니 boot 프로그램이 기존의 운영체제와 호환이 어쩌구가 뜹니다. 어쨌거나 복구 불가라는 소리입니다. 자동복구할 파일이 없으니 수동으로 찾기 버튼 눌렀습니다.
B. 파일 선택하는 팝업을 이용해 usb 설치 드라이브에 있는 bootmgr파일과 boot폴더를 복사해서 C드라이브(구하드1)에 넣었어요. 재부팅 하니 됩니다 >_<
C. 근데 앞으로 계속 이렇게 포맷할 때마다 신경을 써야하니 안되겠다 싶어 운영체제와 부팅파일을 같은 저장공간에 넣어두기로 했어요. 그래서 기본 파티션이랑 탐색기 상에서 보이는 드라이브명을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마구잡이로 인터넷 검색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네티즌분들의 깨알같은 정보를 얻어 새하드1을 시스템드라이브로 활성화시키고 다시 usb로 부팅한 다음에 복구 하니 구하드1에 넣은 bootmgr 파일과 boot 폴더를 삭제(=새하드1에 부팅파일 있고 C드라이브가 새하드1로 바뀌었다는 뜻)해도 부팅 잘 되더군요~
다행히 잘 해결되서 기분 좋습니다. XP를 싹 지워버리니 멀티부팅 화면도 안뜨고 바로 윈도우7로 부팅되고 좋네요 ㅎㅎㅎ
p.s-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 포스트 링크 합니다 : http://snoopybox.co.kr/1472
그렇게 해서 총 파티션이
새하드1=새 운영체제, C드라이브
구하드1=구 운영체제, D드라이브
구하드2=구 자료, E드라이브
새하드2=새 자료, F 드라이브
이렇게 나누어 졌어요.
업그레이드를 막 할 때만 해도 기존 하드에 있는 자료 중 하나라도 건지겠지 하는 마음에 바로 포맷 안하고 멀티부팅하며 천천히 밀어버려야지 생각했답니다. 그러다가 점점 시간이 지나고 그 저장공간에 있는 자료는 하나도 빼보지도 않고 거기 있는건 어차피 다 실행파일들이고 해서 얼마전 포맷을 결심했죠. 윈도우 탐색창에서 오른쪽 눌러서 포맷을 누르니 할 수 없다고 나오네요.
뭐지? 하고 1초 고민하다가 운영체제 새로 까는 과정에선 아무런 제약없이 각 파티션을 포맷할 수 있으므로 그 방법으로 D드라이브를 포맷하기로 했습니다. usb 부팅디스크로 부팅하고 새로 설치 들어간 다음에 윈도우7 설치할 드라이브 선택하는 과정에서 바로 포맷! 자료가 어쩌고 하는 경고 팝업이 떴지만 통과의례니 하고 그냥 무시하고 포맷했습니다.
아~ 속시원하다. 이제 여기에 사진 저장 해야지♪ 하고 다시 재부팅!
근데 부팅은 안되고 bootmgr is missing 이란 메세지가 뜹니다. Ctrl+Alt+Del 눌러서 재부팅 하래요. 헉헉헉. 왓더헬!!!!
당췌 bootmgr이 뭔가 언니 폰으로 검색해 봤더니 의문이 풀리더군요. 하드 새로 사서 윈도우7 깔 때부터 잘못된거였어요..... 역시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문제는 이겁니다.
1. 전 마더보드의 BIOS, CMOS 혹은 운영체제가 바탕화면까지 부팅시켜주는 줄 알았어요.
2. 그래서 운영체제가 깔려있는 드라이브만 건들지 않으면 상관없을 줄 알았어요.
이 오개념을 바로 잡자면 (요기부턴 저의 추측입니다. 틀린게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1-처음 파워 버튼 누르고 하드웨어 정보 나온 다음(요기까진 마더보드)에 윈도우 로고 뜨는 시점부터는 부트파일(bootmgr)이란게 있어서 그게 바탕화면 나올때까지 부팅시켜줍니다.
2. 그런데 그 부팅파일이란게 항상 운영체제가 있는 드라이브에 있는 건 아니더군요. 즉, 제가 경고 무시하고 신나게 포맷해버린 옛날 IDE 하드에 부팅파일이 있었던거에요 ㅠㅠㅠ
2-1. 다시 구 하드를 신나게 포맷하는 시점으로 돌아가서,
운영체제를 설치할 드라이브를 선택하세요 단계를 보니 구하드1,2=C,D드라이브로 표시되어있었고 새하드1,2=E,F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윈도우상에선
새하드1=새 운영체제, C드라이브
구하드1=구 운영체제, D드라이브
구하드2=구 자료, E드라이브
새하드2=새 자료, F 드라이브
이렇게 보였는데 사실은
새하드1=새 운영체제, D드라이브
구하드1=구 운영체제, C드라이브
구하드2=구 자료, E드라이브
새하드2=새 자료, F 드라이브
였던거죠.
그리고 C드라이브 옆에 시스템 드라이브라고 써 있었어요. 올커니, '시스템'하면 왠지 중요한건 다 들어있을 느낌인데 요기에 부팅 파일이 있었구나. 난 그것도 모르고 신나게 포맷했구나~
2-2. 기존 XP가 있던 파티션에 이미 부팅 파일이 있어서 혹은 그 파티션이 시스템 드라이브라 거기에 부팅 파일이 깔려서 새 하드의 운영체제가 깔린 파티션엔 부팅파일이 없었던 겁니다. 만약 처음부터 기존 XP가 있던 파티션을 포맷하고 새로이 윈도 7을 다른 파티션에 깔았다면 부팅파일과 운영체제가 따로 떨어지는 일은 없었겠죠?
그리하여,
A. usb설치디스크로 부팅하여 복구모드로 들어갑니다. 자동복구를 눌렀더니 boot 프로그램이 기존의 운영체제와 호환이 어쩌구가 뜹니다. 어쨌거나 복구 불가라는 소리입니다. 자동복구할 파일이 없으니 수동으로 찾기 버튼 눌렀습니다.
B. 파일 선택하는 팝업을 이용해 usb 설치 드라이브에 있는 bootmgr파일과 boot폴더를 복사해서 C드라이브(구하드1)에 넣었어요. 재부팅 하니 됩니다 >_<
C. 근데 앞으로 계속 이렇게 포맷할 때마다 신경을 써야하니 안되겠다 싶어 운영체제와 부팅파일을 같은 저장공간에 넣어두기로 했어요. 그래서 기본 파티션이랑 탐색기 상에서 보이는 드라이브명을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마구잡이로 인터넷 검색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네티즌분들의 깨알같은 정보를 얻어 새하드1을 시스템드라이브로 활성화시키고 다시 usb로 부팅한 다음에 복구 하니 구하드1에 넣은 bootmgr 파일과 boot 폴더를 삭제(=새하드1에 부팅파일 있고 C드라이브가 새하드1로 바뀌었다는 뜻)해도 부팅 잘 되더군요~
다행히 잘 해결되서 기분 좋습니다. XP를 싹 지워버리니 멀티부팅 화면도 안뜨고 바로 윈도우7로 부팅되고 좋네요 ㅎㅎㅎ
p.s-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 포스트 링크 합니다 : http://snoopybox.co.kr/1472



덧글
윈도우 뿐 아니라 모든 (x86 시스템의)OS 부팅 프로세스가 공통적인데요.
1. CMOS가 시작됨 (하드웨어 자체 점검)
2. CMOS가 시스템 디스크, 또는 활성 디스크(둘 다 지정되어있으면 우선)의 Boot Sector 검색
3. Boot Sector가 검색되면 Master Boot-Record(MBR) 검색
4. MBR의 Code Area 실행
5. Code Area에서 설치된 OS의 Boot Loader(윈도우7의 경우 말씀하신 bootmgr이고, 윈도우XP는 ntldr... 등)를 실행
순입니다.
즉,
1. 부트 로더가 어디에 있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MBR의 Code Area가 정상적으로 구성되어 있는가가 중요한거고
2. Code Area가 설치된 Boot Loader를 정상적으로 지정(위치를 가리키고 있는 형태)되어 있으면
정상적으로 부팅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음... 근데 실컷 써놓고 보니 이런건 전공자, 혹은 이걸로 밥 벌어먹고 살게 아니면 사실 살아가는데 하등 쓸모 없는 이야기겠네요 orz
밸리서 들어왔습니다. 반갑습니다 :)
역시 사람은 아는게 있어야 고생을 안합니다 ㅠㅠ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