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준비 - 전, 산적 얌얌쩝쩝

엄마를 돕는 착한 딸이 되어봅시다. 오늘 명절음식 만드는 걸 도와드렸어요. 요 며칠 주방에 들락거렸더니 절 조수로 임명해주셨어요. 작은언니는 설거지 담당~ ㅋㅋㅋㅋ




명절음식이라고 해봤자 계란물 입혀 부치는 '전'이 대부분입니다.
요건 호박전





요건 동태전.
동태전은 노른자를 뺀 흰자에만 살짝 담갔다가 하얗게 부치는게 생명인데
제가 부쳤더니 완전 노릇노릇 구워져서 망했어요....
차례상에 올라가야 하는데 어쩌죠






육전입니다. 보통때 같았으면 만들면서 옆에서 계속 주워먹었을텐데 올해는 좀 자제했습니다.




계란 풀어놓은 것 보니 생각난 팬케이크.
역시 언니랑 싸인이 맞아 전 다 부치고 팬케이크 3장 부쳐먹었네요 ㅎㅎ





그리고 대망의 2011년 설날 산적!!!!
차례나 제사때 쓰는 산적은 간장양념에 푹 졸여서
나중에 먹으면 차갑고 질기기만 하고
그 비싼 쇠고기님이 맛이 하나도 없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제가 건의드렸더니 올 설 차례상 산적은 스테이크 ver.
유여사님께서 특별히 안심으로다가 공수해오셨습니다.



저 두께 좀 보세요. 우와 우와.





이게 바로 차례상 산적용 안심!





센 불에 겉을 바짝 익혀요. 근데 하도 두툼해서 썰면 피뚝뚝나오게 생겼습니다.





언니와 전 칼로 썰어서 어느정도 익었는지 단면을 보고 싶어서 근질근질 했지만 잘 참아냈고



유여사님께선 차례용 고명을 올리셨어요.
그리고 바로 먹지 못해 안습이지만 차례 지내고 추후에 한번더 구워서 맛있게 요리 해 주신답니다.



아.. 얼른 자야 내일이 와서 떡국도 먹고 전도 먹고 식혜도 먹고 산적도 먹고

히히히
다이어트는 설 끝나고 하죠 뭐 =ㅅ =

덧글

  • Vincent 2011/02/03 13:27 # 답글

    푸짐한 명절상이 되셨을것 같네요 ㅎㅎ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TORY 2011/02/04 09:57 #

    매년 하는 음식이지만 올 해는 또 새롭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골병든소년 2011/02/03 13:34 # 답글

    와..
    방금 제사음식 잔뜩 먹고 왔는데도 맛있게 찍힌 음식들을 보니 군침이 도네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TORY 2011/02/04 09:57 #

    언제먹어도 맛있는게 명절음식인 것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괴이한은영 2011/02/04 00:08 # 답글

    우왓. 고기! 저희집은 아직 전을 안부쳐서 ㅠㅠ
  • TORY 2011/02/04 09:57 #

    훌륭한 고기님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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