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언니 결혼식 토리라이프



무엇보다 제일 다행이었던건 히끅거리며 울줄 알았는데 아예 단단히 마음 먹었기 때문에 전혀 그렇지 않았다.
확실히 분위기라는 게 있는 것 같았고 엄마는 중간에 눈물이 나오는 걸 참으시려 그랬는지 눈을 꼭 감고 계셨었다.







식장은 예뻤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꽃들과 꼬부랑 장식이 많았고 환해서 좋았다.
조명이 실내를 장악하는 다른 식장들과는 달라서 훨씬 예뻤던것 같다.
아무튼 꼬부랑 장식은 분위기 전환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음.









신부 대기실.
이곳도 역시 반투명한 유리가 천장을 덮어서 환했음.































































신랑신부 행진 - 막혔다.
올것이 왔구나 하는 표정들.










-신랑신부 행진의 두번째 관문에서-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폐백실에서 사돈댁 누군가가 말했던 "이제 우리식구 되는거야."라는 대사가 계속 생각날 뿐이다.


특별히 바라는건 없고 아기나 얼른 낳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제일 속상한건 밥을 느긋하게 많이 못 먹었다는 것.
겨우 두접시라니 쳇쳇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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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soup 2009/10/26 20:26 # 답글

    와 식장이 너무 예쁘네요.
  • TORY 2009/10/27 11:22 #

    [soup]님,
    해가 잘 비쳐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반투명 유리 천장의 힘!
  • BL 2009/10/26 20:27 # 삭제 답글

    식장이 참 예뻐요. 나는 될 수 있으면 까만 장막을 휭 둘러 놓고 어둠침침한 곳에서 촛불 켜놓고 결혼식 하고 싶음. 이 얼마나 로맨틱.
  • TORY 2009/10/27 11:22 #

    [BL]님,
    안보여서 하객들이 고생 좀 하겠군요
    그치만 로맨틱을 위해선 무슨 상관
  • cloy 2009/10/26 22:48 # 답글

    식장이 참이쁘네요/ 어딘지 물어봐도 될까요
  • TORY 2009/10/27 11:23 #

    [cloy]님,
    명동 '라루체' 라고 합니다
    식장은 예쁘지만 식 진행하는 매니저라는 사람은 좀 별로였어요.
    고객 대하는 태도가 참..
  • 친절한 누나씨 2009/10/26 23:20 # 답글

    식장도.... 신랑 신부도 다 이쁘세요~~~
  • TORY 2009/10/27 16:29 #

    [친절한 누나씨]님,
    감사합니다~
    해만 조금 더 떴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ㅎㅎ
  • Vincent 2009/10/26 23:43 # 답글

    ㅎㅎ 너나 할것없이 모두가 가족이 되는거죠~ ㅎ
  • TORY 2009/10/27 16:30 #

    [Vincent]님,
    그런건가요?
    흠.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
    그치만 '우리 식구' 되는거야.가 가슴에 날카롭게 박혀서 약간 쓰라립니다
  • 괴이한은영 2009/10/26 23:55 # 답글

    오오 식장 지붕에 눈이 확 가네요ㅋ 음..전 언니가 아니라 오빠였지만, 왠지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리고, 결혼식장!!! 제가 결혼하는 것도 아니지만(....) 밥을 많이 못먹는 그 상황!!! 정말 너무 억울하죠ㅠㅠ
  • TORY 2009/10/27 16:31 #

    [괴이한은영]님,
    밥을 많이 못먹는 상황..
    정말 아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속상합니다
  • 팟쥐 2009/10/27 00:17 # 답글

    식장이 너무 예쁘네요. 이런 곳에서 한다면 결혼 할만한 듯+_+
    신부님도 신랑님도 잘 어울리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바라봅니당 :)
  • TORY 2009/10/27 16:31 #

    [팟쥐]님,
    그렇게 잘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해요~
  • 동거녀 2009/10/27 21:11 # 삭제 답글

    정말 예쁘시다.
    부러워 나도 결혼하고 싶어>_<♡
    누구랑이 아니라 그냥 결혼이 하고 싶어 ㅋㅋㅋ 이런이런-_-
    늦었지만 많이많이 축하드리고
    큰언니 결혼하는 기분이 어떨까... 웬지 알것도 같고...
    지금은 신혼여행중이시려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요_♥♥♥
  • TORY 2009/10/28 09:48 #

    [동거녀]님,
    큰언니가 결혼하는 기분이란 현선이가 느끼게 될 기분이겠지 ㅋ
    요샌 해가 짧으니까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 밤이 너무 길어서 혼자 있는게 섭섭해
    어제부턴 또링또랑 같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난 좋아도 우리 똘똘이는 그동안 혼자있어야 하니까 미안하고..
    암튼 외롭다 ㅠ
  • 최형의 2009/10/31 16:32 # 삭제 답글

    언니 신혼여행 다녀오셨겠네? 후후후.
    10월의 아름다운 신부였엉♡ 너무 예쁘시더라.
    서지(사촌동생)이랑 나랑 진심으로 축하했는데 (박수도 잘치고, 마술도 열심히 보고, 그리고 잘 먹고)
    잘사세요 큰언니!!!!
  • TORY 2009/11/02 17:55 #

    [최형의]님,
    아 동생 이름이 서지였구나
    암튼 쏘리쏘리 그 날 정신이 없었엉 ㅠ
    와줘서 정말 고마워!!! 밥은 많이 잘 먹고 갔지? 조마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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